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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을 감상하며 노천탕을 즐기다

2017.01.24

사계절이 뚜렷한 일본에서는 노천탕이 있는 온천에 몸을 담근 채 춘하추동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설국의 겨울 노천탕에서는 눈이 쌓인 풍경을 바라보면서 목욕을 즐길 수 있어서, 순백 세계에 마음마저 말끔하게 씻겨져 나가는 듯한 기분을 맛볼 수 있습니다. 겨울 한정 즐거움인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노천탕을 유명 온천지 중 4곳을 골라 소개합니다.
설경을 감상하며 노천탕을 즐기다
사진: 시라호네 온천 거품탕

경치나 뜨거운 온천수 빛깔까지 새하얀 세계에 푹 잠길 수 있는 ‘뉴토 온천향 쓰루노유’(아키타현)

온천이 발견된 지 400년에 이르는 곳으로 겐로쿠 시대부터 기록에 남아 있는 역사를 자랑하는 온천 숙소. 12~4월은 모즙(이엉으로 지붕을 인 것) 지붕의 본관이나 온천탕 건물에 눈으로 된 모자를 쓰며 일본 옛날이야기의 동화책 속에 나올 법한 운치 있는 풍경이 됩니다. 부지 내에 원천이 4곳 있고, 수질이 다른 탕이 샘솟습니다. 혼욕과 여성 전용, 노천탕 2곳에는 우윳빛 온천수가 흘러 들어가고, 남녀 개별 실내 온천에서는 서로 다른 온천수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경치나 뜨거운 온천수 빛깔까지 새하얀 세계에 푹 잠길 수 있는 ‘뉴토 온천향 쓰루노유’(아키타현)
경치나 뜨거운 온천수 빛깔까지 새하얀 세계에 푹 잠길 수 있는 ‘뉴토 온천향 쓰루노유’(아키타현)2
경치나 뜨거운 온천수 빛깔까지 새하얀 세계에 푹 잠길 수 있는 ‘뉴토 온천향 쓰루노유’(아키타현)3

●뉴토 온천향 쓰루노유
●0187-46-2139
●아키타현 센보쿠시 다자와코타자와 센다쓰자와 고쿠유린 50
http://www.tsurunoyu.com
●간이 입욕: 10:00-15:00
●노천탕: 월요일 휴무
●중학생 이상 600엔

겔렌데에서 수빙(나뭇가지에 응결된 얇은 얼음층)을 견학한 후에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온천으로 ‘겐시치 로텐노유’(야마가타현)

수빙이 있는 겔렌데로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오 온천 스키장 근처의 당일치기 온천 시설입니다. 자오 온천은 일본에서 손꼽히는 강산성의 유황천. 얼얼할 만큼 피부에 와 닿는 수질과 유황 향기, 푸른빛을 띤 혼탁탕을 경험하고, 동시에 주위의 설경을 감상하며 오감 전부를 자극하는 최고의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수빙을 견학한 후에 따뜻한 온천에서 느긋하게 피로를 풀어 보세요.
겔렌데에서 수빙(나뭇가지에 응결된 얇은 얼음층)을 견학한 후에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온천으로 ‘겐시치 로텐노유’(야마가타현)
겔렌데에서 수빙(나뭇가지에 응결된 얇은 얼음층)을 견학한 후에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온천으로 ‘겐시치 로텐노유’(야마가타현)2

●겐시치 로텐노유
●023-693-0268
●야마가타시 자오온센 아라시키 862-1
http://www.zao-gen7.com
●9:00-21:00(수요일은 14:00-21:00)
●중학생 이상 450엔

약 100평에 이르는 대욕조 등 분위기 넘치는 노천탕이 매력인 ‘다카라가와 온천 오센카쿠’(군마현)

오쿠토네의 비경인 다카라가와 근처에 광대한 노천탕 4곳을 소유한 창업 1923년의 노포 여관. 약 100평의 넓이를 자랑하는 ‘자식 점지탕’을 포함해 합계 235평에 이르는 대욕조는 모두 원천의 온천수를 그대로 끌어온 것입니다. 강가의 분위기 있는 설경 속에서 질 좋은 온천수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론리 플래닛’의 노천탕 순위에서 1위로 선택되면서 최근에는 해외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약 100평에 이르는 대욕조 등 분위기 넘치는 노천탕이 매력인 ‘다카라가와 온천 오센카쿠’(군마현)
약 100평에 이르는 대욕조 등 분위기 넘치는 노천탕이 매력인 ‘다카라가와 온천 오센카쿠’(군마현)2
약 100평에 이르는 대욕조 등 분위기 넘치는 노천탕이 매력인 ‘다카라가와 온천 오센카쿠’(군마현)3

●다카라가와 온천 오센카쿠
●0278-75-2611
●군마현 도네군 미나카미마치 후지와라 1899
http://www.takaragawa.com
●당일치기 입욕: 9:00-18:00(최종 접수 17:00)
●무휴(유지 관리를 위한 임시 휴업 있음)
●당일치기 입욕 중학생 이상 1,500엔

탄산가스가 포함된 유백색 온천수로 몸이 따끈따끈해지는 효과가 뛰어난 ‘아와노유 료칸’(나가노현)

첩첩산중에 적막하게 세워진 시라호네 온천의 ‘아와노유’. 매분 1,730L라는 나가노에서도 손꼽히는 온천수 양을 자랑하며, 욕조는 모두 원천을 그대로 끌어온 온천수입니다. 탄산가스가 포함된 유황천이기 때문에 아와노유(거품탕)라는 이름대로 입욕하면 피부에 거품이 촘촘하게 달라붙는 것이 장점입니다. 탄산가스 효과로 혈액 순환이 촉진되어 데워진 몸이 잘 식지 않아, 설경 속의 넓은 노천탕에서도 느긋하게 목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탄산가스가 포함된 유백색 온천수로 몸이 따끈따끈해지는 효과가 뛰어난 ‘아와노유 료칸’(나가노현)
탄산가스가 포함된 유백색 온천수로 몸이 따끈따끈해지는 효과가 뛰어난 ‘아와노유 료칸’(나가노현)2
탄산가스가 포함된 유백색 온천수로 몸이 따끈따끈해지는 효과가 뛰어난 ‘아와노유 료칸’(나가노현)3

●아와노유 료칸
●0263-93-2101
●나가노현 마쓰모토시 아즈미 시라호네 4181
http://www.awanoyu-ryokan.com/index.html
●당일치기 입욕 본관: 10:30-14:00, 당일치기 전용동 외부 목욕탕 이용은 문의 필요
●목요일, 월 1~2회 수요일 휴무
●어른 본관 820엔, 외부 목욕탕 620엔

※2016년 12월 16일 현재의 정보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시설에 직접 문의하신 후 방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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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착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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