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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레스토랑 하면 메이드 카페! 그곳에서 식사를 즐기는 방법을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2019.03.27

일본의 레스토랑 하면 메이드 카페! 그곳에서 식사를 즐기는 방법을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아키하바라 하면 무엇이 떠오르세요? 만화, 애니메이션, 코믹, 코스프레인가요?

저에게는 게임의 가상세계와 같은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라면 무엇이 나타나도 놀라지 않을 것 같습니다. 최근 다양한 스타일의 카페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는데, 이곳의 가게는 최신 유행을 따른 곳도 산업 인테리어풍 카페도 아닙니다. 각각에 독자적인 스타일이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은 귀여운 메이드풍 의상을 입은 점원이 있는 메이드 카페입니다.

메이드 카페의 발상지인 아키하바라는 같은 메이드 카페라도 각기 다른 설정과 스타일이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역사 등 각기 다른 설정으로 연출되어 있어, 개인의 취향에 맞게 카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키하바라를 이곳저곳 둘러보며 전자제품을 사고 났더니 지쳐서 어딘가 쉴 곳을 찾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메이드 카페에 가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일본에 여행을 오시는 분들께 추천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체험해 보기로 했습니다. 휴식을 취할 수 있고, 특별한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정말 일석이조입니다!

일본의 메이드 카페에서 첫 식사 체험!

다양한 설정의 메이드 카페가 있는데, 오늘 제가 추천하고자 하는 곳은 번쩍번쩍 화려한 곳이 아니라 순수하게 메이드 카페를 즐길 수 있는 ‘메이도리민(MAIDREAMIN)’ 입니다. 방문한 곳은 아키하바라 본점입니다. JR아키하바라역에서 도보 5~7분, 도쿄메트로 스에히로초역에서는 도보 약 3분 거리에 있습니다.

일본의 메이드 카페에서 첫 식사 체험!
큰길에서 조금 들어간 곳에 있었기 때문에 휴대폰 맵을 보면서 찾아갔습니다. 모퉁이에 도착하니 메이드 옷을 입은 귀여운 여성이 웃는 얼굴로 1장의 리플릿을 건네 주고는 유창한 영어는 아니었지만, 열심히 우리에게 가게를 소개해 주었습니다. 그 리플릿을 한번 보고 제가 가려던 ‘메이도리민’의 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메이도리민’은 매우 유명한 메이드 카페로, 이번에 방문한 곳은 본점이었는데, 아키하바라에 이외에도 6개의 점포가 있고, 다른 지역과 해외에도 점포가 있습니다.

여성이 안내하는 대로 골목길을 들어가 보니, 특징 없는 보통 빌딩이 보여 잘못 왔나 생각했는데, 곧 가게 간판이 보였습니다. 처음 체험하는 메이드 카페라서 조금 긴장하며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 엘리베이터를 내려 심호흡을 한 후, 작은 문을 열고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일본의 메이드 카페는 메이드의 사랑이 넘치는 따뜻한 공간으로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

일본의 메이드 카페는 메이드의 사랑이 넘치는 따뜻한 공간으로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
마치 다른 세계의 문을 빠져 나온 듯한 분위기로, 공기까지 귀여워진 느낌이었습니다. 문을 열자 ‘어서오세요, 주인님♥’이라고 말이 걸어왔습니다. 익숙하지 않아서 조금 어색했지만 ‘아, 여기가 메이드 카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왕 왔으니 마음을 오픈해 보겠습니다!

일본의 메이드 카페는 메이드의 사랑이 넘치는 따뜻한 공간으로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 2
호화로운 내장은 아니지만, 귀여운 메이드가 멋지게 대응해 주어서 만족했습니다! 자리에 앉자 곧 고양이 귀 모양 헤어밴드를 한 메이드가 설명을 하러 와 주었습니다.

일본의 메이드 카페는 메이드의 사랑이 넘치는 따뜻한 공간으로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 3
일본어 메뉴뿐만 아니라 영어 메뉴도 있었습니다. 영어로 손님과 대화를 할 수 있는 메이드도 있었습니다. 만일 일본어를 할 수 있다면 메이드들과 더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자리에 온 메이드는 점내에서 사용되는 인사와 메이드를 부르는 법, 또 특별한 제스처와 구호도 친절하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일본의 메이드 카페는 메이드의 사랑이 넘치는 따뜻한 공간으로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 4
가게에서는 1인당 1시간마다 차지 요금과 원 오더가 필요한 시스템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오늘은 마침 애프터눈 티 시간이어서 파르페를 먹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 식사 메뉴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므라이스라면 메이드가 가져와 손수 케첩으로 귀여운 일러스트를 그려 주기도 합니다.

일반 메뉴 외에 특별한 세트도 있었습니다. 이 세트에는 음식과 음료에 더해 메이드와의 기념촬영과 노벨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만약 색다른 체험을 하고 싶다면 이 옵션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일본 메이드 카페에서 애프터눈 티도 즐기자

일본 메이드 카페에서 애프터눈 티도 즐기자
드디어 대망의 파르페가 도착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것은 귀여운 고양이 파르페. 메이드가 가져와서 귀여운 제스처와 구호를 하길래 우리도 함께 해 보았습니다. 메이드에 따르면 사랑을 담기 위한 말이라고 합니다. 고양이처럼 말끝에 ‘야옹’을 붙입니다. 그럼 잘 먹겠습니다!

귀여운 파르페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고양이 머리 위에 마시멜로 병아리가 올려져 있고, 핑크색 생크림과 비스킷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한입 떠 먹어보니 너무나도 맛있어 멈출 수가 없습니다! 파르페를 떠내면 바나나가 있어 초콜릿 소스와 잘 어울립니다. 그 아래에는 콘프레이크. 사실 평소 이렇게 모양이 귀여운 것을 먹을 때는 보통 그다지 맛있지 않아도 모양이 예쁘면 돼 하고 맛에는 별로 기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파르페는 모양이 예뻐 사진이 잘 나올 뿐만 아니라 맛도 아주 좋았습니다. (어쩌면 조금 전 귀여운 메이드가 사랑을 담아 준 것이 이 파르페의 맛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닐까요?)

일본의 아키하바라를 대표하는 메이드 카페에서 메이드의 서비스와 식사를 체험하자!

오늘 소개해 드린 메이드 카페는 어떠셨나요? 한번 체험해 보고 싶지 않으셨어요? 어쩌면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 부끄러울지도 모르지만, 평소에는 해 볼 수 없는 이색 체험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많은 금발의 푸른 눈 외국인 관광객이 이문화 체험을 위해서 가게를 찾고 있었습니다. 가게는 공식WEB사이트에서 예약도 가능합니다. 토, 일 등의 주말이나 인원수가 많은 경우는 예약을 하고 가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게 앞이나 역 모퉁이에 간판이 있기 때문에 많이 헤매지 않고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에 일본여행을 오셔서 시간이 되시면 꼭 아키하바라에서 이색체험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추신: 점내에서는 마음대로 메이드 사진을 촬영할 수 없으므로 특별히 주의해 주세요.

<MAIDREAMIN 아키하바라 본점>
●도쿄도 지요다구 소토칸다3-16-17 스미요시 빌딩 6F
●03-6905-7735
https://maidreamin.com/
●JR 아키하바라역에서 도보 5분/도쿄메트로 긴자선 스에히로역에서 도보 1분
●평일(월~금요일) 11:30~23:00/ 토, 일요일 10:30~23:00
●VISA, MASTER CARD 이용 가능

※정보는 2018년 4월 26일 시점의 것입니다. 상세 내용 및 최신 정보에 대해서는 점포에 직접 문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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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착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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