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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가모 신사 주변에서 여성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관광명소를 알려 드립니다!

2019.03.06

시모가모 신사 주변에서 여성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관광명소를 알려 드립니다!
교토에는 유명한 명소가 많아, 일본을 여행한다면 반드시 가보고 싶은 곳 중 한 곳일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 소개드릴 곳은 시모가모 신사입니다. 1994년에 ‘고도 교토의 문화재’ 중 하나로서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습니다.

교토에는 신사가 많은데, 어떻게 다르지? 하는 의문이 들지도 모릅니다. 이곳 시모가모 신사의 포인트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기도 하면서 이곳을 방문하면 미인이 된다고!? 하는 스팟이 있는 것입니다. 그럼 바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모가모 신사로 출발하기 전에 배를 채우기 위해서는?

시모가모 신사로 가는 도중에 맛있을 것 같은 당고(경단)가게를 발견해 그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안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자세하게 소개하겠지만, 사실 시모가모 신사는 미타라시 당고와 아주 인연이 깊습니다. 이번에 미타라시 당고를 먹은 곳은 시모가모 신사 부근에 있는 ‘가모미타라시차야’입니다.

시모가모 신사로 출발하기 전에 배를 채우기 위해서는?
이곳은 1922년에 창업한 미타라시 당고의 원조 가게. 긴 행렬이 만들어지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 오늘은 운이 좋게도 바로 입장. 그러나 가게 안은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습니다. 주문할 것은 이미 정해져 있었으므로, 다른 것도 맛있어 보이긴 했으나 많이 고민하지 않고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시모가모 신사로 출발하기 전에 배를 채우기 위해서는?2
3개의 미타라시 당고가 접시에 올려져 나왔고, 그 위에 소스가 듬뿍 뿌려져 있었습니다. 아래로 흘러내린 소스를 뜰 수 있도록 스푼도 딸려 있었습니다.

갓 구워 낸 표면은 부분 부분이 불에 살짝 그을려 바삭하고 고소했으며, 일반적인 떡과는 또다른 당고 특유의 담백한 맛이었습니다. 처음으로 따끈따끈한 당고를 먹어봤는데, 간장맛의 달콤하고 짭짤한 소스와 잘 어우러져 자꾸만 손이 갔습니다. 소스를 원하는 만큼 듬뿍 뿌릴 수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오늘은 친구와 함께 먹었지만 혼자서도 남김 없이 다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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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간 친구는 오구라 경단을 주문했습니다. 바닐라 아이스에 경단(플레인과 말차 2종류), 콩가루를 묻힌 와라비모치에 팥앙꼬, 귤이 세트되어 있었습니다. 제법 양이 많아서 배가 부를 것 같았습니다. 함께 나온 흑밀 시럽을 뿌려 먹습니다!

친구 것을 조금 먹어보았는데, 담백한 맛의 바닐라에 진한 흑밀 소스와 팥앙꼬를 얹어 먹었더니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시모가모 신사로 출발하기 전에 배를 채우기 위해서는?4
가게 옆에는 정원도 있는데, 빨간 우산 아래에서 편안하게 당고를 먹을 수도 있습니다. 모처럼 교토에 왔다면 이런 일본스러운 분위기에서 식사를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 그럼, 배도 채웠으니 시모가모 신사로 출발해 볼까요?!

시모가모 신사 산책의 첫걸음은 ‘미타라시가와’에서부터?

시모가모 신사 산책의 첫걸음은 ‘미타라시가와’에서부터?
시모가모 신사 입구 근처에는 깨끗한 시냇물이 흐르고 있는데, 정말 시원했습니다. 이 다음은 어떻게 되어 있을지 궁금해졌습니다.

시모가모 신사 산책의 첫걸음은 ‘미타라시가와’에서부터?2
드디어 시모가모 신사 정문에 도착했습니다.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일본의 신사다운 붉은 색과 ‘세계문화유산’이라는 문자였습니다.

시모가모 신사 산책의 첫걸음은 ‘미타라시가와’에서부터?3
시모가모 신사에 들어가면 역시 붉은색의 다리가 놓여 있는 강이 있습니다. 조금 전에 본 시냇물은 이곳으로 이어져 있는 것일까요? 이것이 미타라시가와입니다.

시모가모 신사 산책의 첫걸음은 ‘미타라시가와’에서부터?4
그대로 앞으로 더 가니 미타라시노야시로가 나왔습니다. 매년 여름 도요노우시노히(한국의 복날과 비슷한 개념)에 이 ‘미타라시가와’에 발을 담그면 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하여 그 날은 아침 일찍부터 밤까지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또, 이곳은 조금 전에 먹은 ‘미타라시 당고’의 발상지입니다. 이 강에서 물이 솟아날 때 생기는 물거품을 본떠 당고를 만들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시모가모 신사 산책의 첫걸음은 ‘미타라시가와’에서부터?5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은 일본의 신사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점 ‘오미쿠지’입니다. 여러 신사에 오미쿠지가 있지만, 물을 묻히면 문자가 보이는 것은 드뭅니다. 그 이름하여 ‘미즈미쿠지(물 제비)’입니다.

모두가 하고 있는 것이 궁금해서 저도 하게 되었습니다. 미타라시가와 물을 묻혀 잠시 기다립니다. 모두 사뭇 진지했습니다. 무엇이 나을까요?

결과는……대길(大吉)입니다!!

시모가모 신사 산책의 첫걸음은 ‘미타라시가와’에서부터?6
여행이나 연애, 금전운 등에 대해서 적혀 있었습니다. 보통의 오미쿠지에 비해 간단한 문장으로 적혀 있어서 일본어를 공부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 의미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시모가모 신사 산책의 첫걸음은 ‘미타라시가와’에서부터?7
미타라시노야시로를 방문한 후에는 근처 ‘미타라시 수여소’에 가는 것을 잊지 마세요! 보통의 신사라면 오마모리(부적) 등이 놓여 있지만, 이곳에는 귀여운 일본식 소품이 가득 놓여 있습니다.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은 캐릭터와 미타라시 당고가 콜라보레이션된 오리지널 상품도 있습니다.

시모가모 신사에서 더욱 미인이 될 수 있는 명소란?

본당에 참배를 한 후, 시모가모 신사 안에 있는 ‘다다스노모리’로 갔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흐려 그다지 덥지 않아서 많이 걸어도 쾌적했습니다. 만약 더운 날이라도 이 숲 속은 분명 시원할 것 같습니다.

시모가모 신사에서 더욱 미인이 될 수 있는 명소란?
숲 속을 걸어 도착한 곳은 제가 오늘 제일 소개하고 싶었던 곳입니다. 더욱 미인이 될 수 있다는 ‘가와이 신사’입니다. 위 사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모양이 조금 독특합니다만, 에마(기원이 이루어졌을 때 그 사례로서 봉납하는 그림)입니다. 이것은 손거울 형태입니다. 이곳 ‘가와이 신사’에서는 자신의 얼굴이라 생각하고 화장을 한 거울 에마를 바치면 더욱 미인이 되고 싶은 바램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평소 사용하고 있는 화장도구를 사용하면 되지만, 가지고 오지 않은 사람은 색연필을 빌릴 수도 있습니다.

시모가모 신사에서 더욱 미인이 될 수 있는 명소란?2
시모가모 신사에서 더욱 미인이 될 수 있는 명소란?3
저도 그려 보았습니다. 어떻게 그릴지 고민하다 보니 제법 시간이 걸렸습니다. 미인이 될 수 있는 신사라서 그런지 참배자는 대부분이 여성이었습니다.

하는 김에 ‘미인수’도 마셔보고 싶었지만, 찾을 수가 없어 그냥 돌아왔습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휴게소에서 마실 수 있다고 하므로 다음 번에는 꼭 마시고 미인이 되게 해 달라고 빌어야겠습니다.

시모가모 신사에서 더욱 미인이 될 수 있는 명소란?4
이번에 소개해 드린 3곳의 명소는 어떠셨나요? 일본여행에서 교토의 어느 신사를 갈까 고민이 되신다면 더욱 미인이 될 수 있는 시모가모 신사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가모미타라시차야>
교토시 사쿄구 시모가모마쓰노키초 53
데마치야나기역에서 도보 약 15분

<시모가모 신사>
데마치야나기역에서 도보 약 15분(본당까지)
http://www.shimogamo-jinja.or.jp/

※이 정보는2018년5월 11일 시점의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시설에 직접 문의하신 후 방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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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착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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