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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카쿠지(금각사) 주변을 산책할 때 꼭 추천하고 싶은 화과자

2018.08.21

킨카쿠지(금각사) 주변을 산책할 때 꼭 추천하고 싶은 화과자
킨카쿠지(금각사) 하면 수많은 교토의 절 중에서도 특히 많이 유명하죠? 일본 교토를 여행할 때 꼭 방문해 보고 싶은 곳 중 하나일 것입니다. 킨카쿠지 주변에는 이외에도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절이 있습니다. 료안지(龍安寺)와 닌나지(仁和寺)입니다. 킨카쿠지까지 가셨다면 이 2곳의 절에도 방문해 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이번에는 이 2곳의 절 근처에서 맛볼 수 있는 일본식 디저트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일본의 식사를 즐기신 후에는 디저트도 빠뜨릴 수 없을 테니까요.

킨카쿠지 주변, 료안지역 근처에서 이제까지 본 적 없는 와라비모치를 손에 넣다

킨카쿠지 주변, 료안지역 근처에서 이제까지 본 적 없는 와라비모치를 손에 넣다
어딘가 모르게 정겨운 느낌이 드는 게이후쿠 전철의 료안지역에서 도보 1분. 곧 가게가 보였습니다. 료안지에서 도보로 10분 정도의 거리입니다.

킨카쿠지 주변, 료안지역 근처에서 이제까지 본 적 없는 와라비모치를 손에 넣다2
존재감 있는 나무간판이 시선을 끕니다. 자동 도어에 붙여진 포스터도 궁금하시죠?

킨카쿠지 주변, 료안지역 근처에서 이제까지 본 적 없는 와라비모치를 손에 넣다3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목제나 유리 선반에 화과자가 정연하게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각양 각색의 화과자는 보고만 있어도 행복한 기분이 듭니다.

킨카쿠지 주변, 료안지역 근처에서 이제까지 본 적 없는 와라비모치를 손에 넣다4
제가 궁금했던 것은 이 밥공기에 담긴 화과자. 봉지의 내용물을 밥공기에 넣어서 더운 물을 넣으면 단팥죽이나 갈탕이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타입의 화과자는 처음 보았습니다. 휴대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킨카쿠지 주변, 료안지역 근처에서 이제까지 본 적 없는 와라비모치를 손에 넣다5
오늘 제가 눈독을 들인 것은 이 와라비모치. 매장 앞 포스터에 실려 있던 화과자입니다.
와라비모치를 드셔 보신 적이 있으세요? 둥글고 투명한 떡에 콩가루나 흑밀을 뿌려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럼 빨리 상자를 열어 볼까요?

킨카쿠지 주변, 료안지역 근처에서 이제까지 본 적 없는 와라비모치를 손에 넣다6
킨카쿠지 주변, 료안지역 근처에서 이제까지 본 적 없는 와라비모치를 손에 넣다7
엥?! 이게 뭐죠? 둥글지 않습니다. 먹을 때는 스푼으로 떠서 먹습니다. 걸쭉하고 끈적끈적해서 칼로 자르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동봉된 콩가루를 묻혀 먹으면 묽은 젤리처럼 입 속에서 금방 사려져 버립니다. 스푼으로 뜰 때는 꽤 탄력이 있었는데 신기합니다. 산뜻하고 달콤한 맛으로, 자꾸만 입으로 가져가게 되는 맛입니다.
이 와라비모치는 일본산 고사리가루를 사용해 장인이 직접 만든 정말 귀한 것이라고 합니다.
콩가루도 교토산 검은콩으로 만든 특제 콩가루입니다. 콩가루와 말차 콩가루 2종류가 들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콩가루보다 더 입자가 고운 것 같았습니다.

수량 한정으로 판매되고 있으므로 전화로 예약을 하면 수량 걱정 없이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주문하실 수도 있습니다. 단, 유통기한이 짧기 때문에 구입하신 후 가능한 한 빨리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킨카쿠지 주변, 닌나지 맞은편에서 찾은 벚꽃 화과자

킨카쿠지 주변, 닌나지 맞은편에서 찾은 벚꽃 화과자
료안지(龍安寺)에서 ‘기누카케노미치’ 길을 따라 15분 정도 걸으니 닌나지(仁和寺)에 도착했습니다! 해외에서 오신 관광객도 많은 것 같았습니다.

킨카쿠지 주변, 닌나지 맞은편에서 찾은 벚꽃 화과자2
오늘 방문해 본 곳은 닌나지 바로 맞은편에 있는 ‘잇푸쿠자야’입니다. 닌나지를 관광하실 때 헤매는 일 없이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미니어처 모형이 될 것 같은 예쁜 일본풍 가게였습니다. 어떤 디저트가 있을까요?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킨카쿠지 주변, 닌나지 맞은편에서 찾은 벚꽃 화과자3
빨간 벽의 밝은 분위기인 가게 안으로 들어가서 바로 메뉴를 음미했습니다. 이 곳에서는 벚꽃 계절이 아니어도 벚꽃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종류도 다양합니다. 이번에는 일본풍 당고로 결정했습니다!

참고로 닌나지에는 200그루 정도의 벚나무가 있는데, 교토에서 제일 꽃이 늦게 핀다고 합니다.

킨카쿠지 주변, 닌나지 맞은편에서 찾은 벚꽃 화과자4
주문을 하고 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가게 안을 둘러보았습니다. 역사가 느껴지는 벽지 외에 재미있는 것이 있었습니다.

이건 풍경이죠? 위에 달려 있는 것은 물방앗간일까요? 귀여워서 저절로 사진을 찍게 됩니다. 가게 안에는 편안한 음악이 흐르고 있어 제 마음도 차분해졌습니다.

킨카쿠지 주변, 닌나지 맞은편에서 찾은 벚꽃 화과자5
벚꽃 모양 접시가 정말 귀엽고, 경단 색도 예뻐서 서로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킨카쿠지 주변, 닌나지 맞은편에서 찾은 벚꽃 화과자6
먹기 전에 은은하게 달콤한 향기가 났습니다. 먹어 보니 간이 적절하고, 너무 달지 않은 것이 딱 좋았습니다. 벚꽃 경단 속에 보이는 알갱이는 소금에 절인 벚나무 잎이라고 합니다. 말차 경단과 함께 먹으니 아주 강렬하게 ‘일본적인 분위기(和)’가 느껴졌습니다.

이번에 소개 드린 화과자는 어떠셨어요? 일본여행에서 일본의 식사를 즐기셨다면 그 고장의 디저트도 꼭 드셔 보세요!

<사사야쇼엔(笹屋昌園)>
http://sasayasyoen.jp/
●10:00~18:00
●화요일 정기휴무
●신용카드 가능


<잇푸쿠자야>
http://www.ippukudyaya.jp/
●9:00~17:00(L.O. 17:00)
●목요일 정기휴무
●신용카드 불가

※이 정보는 2018년 5월 19일 시점의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 및 최신 정보는 직접 점포에 문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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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착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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