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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요미즈데라(청수사)에 가면 꼭 사고 싶은 선물은 이것!

2018.03.16

교토에는 수 십 번도 더 갔지만 매번 갈 때마다 다른 느낌을 받습니다. 이번에는 친구들을 데리고 기요미즈데라에 가게 되었습니다. 교토, 기요미즈데라 주변을 산책하고, 기요미즈데라에서만 입수할 수 있는 선물을 찾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교토다운 모습의 기요미즈데라 산넨자카

교토다운 모습의 기요미즈데라 산넨자카
오늘은 상당히 이른 시간에 기요미즈데라에 도착해 대부분의 가게가 오픈 전이었습니다. 거리에는 아직 사람이 적어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시간대였습니다. 산넨자카에서 이렇게 멀리까지 바라볼 수 있을 정도로 사람이 없는 경우는 정말 드뭅니다. 평상시에는 찍을 수 없는 사진입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이 석조 거리는 사람으로 넘쳐 공간에 여유가 없어집니다.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는 것이 기적처럼 느껴집니다.

기요미즈데라는 교토의 아주 유명한 관광명소입니다. 또, 일본을 여행할 때도 중요한 장소 중 하나입니다. 기요미즈데라 바로 옆 산겐자카에는 작은 가게들이 많습니다. 산겐자카라고 하는 고개 이름은 일본 전국시대에 3명의 부인으로 대표되는 ‘네네’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기요미즈데라에 참배하고 사람들의 흐름에 떠밀려 도착하게 되는 곳은 산겐자카, 니넨자카입니다. 이 내리막길에는 사람들로 넘칩니다. 니넨자카는 807년에 생겼으며, 니넨자카와 산겐자카는 교토의 유명한 산책 명소입니다. 그 주변에는 옛날부터 있었던 나가야(연립주택)와 전통적인 일본풍 가게가 줄지어 서 있습니다.

교토다운 모습의 기요미즈데라 산넨자카2
이곳 산겐자카는 여자친구와 산책을 하기에도 딱 좋은 스팟입니다. 길에는 선물가게나 산책을 하면서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파는 가게가 있으며, 옛날 그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길을 걷다 보면 기모노 차림의 여성을 만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서 사진을 찍으면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모노를 대여해서 입고 산책을 해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이곳이라면 위화감이 없고, 오히려 이곳과 너무 잘 어울릴 것입니다.

기요미즈데라 산겐자카에서 발견한 일본풍 선물 베스트4

많은 사람들이 일본의 섬세한 것에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일본에 온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산겐자카 주변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은 일본풍이며 대단히 전통적인 향이 있는데, 이것도 시대와 함께 진화되었습니다. 생활용품, 먹거리, 화장품 등등 다양한 상품들 중에 제 나름의 시점에서 추천하고 싶은 산겐자카의 일본풍 선물을 여러분께 소개하고 싶습니다.

비누답지 않은 비누 ‘곤약 샤봉’

비누답지 않은 비누 ‘곤약 샤봉’
천연 곤약에서 추출한 유기성분으로 만든 비누입니다. 겉보기는 단단할 것 같지만, 실제로 만져보면 정말 부드럽습니다. 비누에 대한 저의 통념이 깨졌습니다. 매장에서 직접 만져볼 수도 있습니다. 사진 왼쪽에 지장보살이 보이시나요? 왼쪽 손에 들고 있는 것이 비누입니다. 귀엽죠? 이 비누는 너무 귀여워서 사용하기가 아깝습니다. 어린이가 젤리라고 착각하여 먹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비누답지 않은 비누 ‘곤약 샤봉’2
비누의 색은 여러 종류가 있으며, 향기는 모두 릴랙스 할 수 있는 향이었습니다. 교토 한정 곤약 비누도 있는데, 이것은 교토 이외의 가게에서는 살 수 없으므로 체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과 밤 1번씩 사용하면 비누 1개로 1개월에서 1개월 반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나에 1000엔 정도입니다.

비누답지 않은 비누 ‘곤약 샤봉’3
점원이 한쪽 손만 곤약 비누로 씻어 우리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양손의 차이를 확실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곤약 비누로 씻은 쪽 손이 확실히 깨끗했습니다. 거품도 잘 나는 것 같았습니다.

일본에서 제일 매운 이치미와 시치미 ‘오차노코사이사이’

일본에서 제일 매운 이치미와 시치미 ‘오차노코사이사이’
교토에서 선물을 살 때에는 현지 사람들이 사는 것을 사면 절대 실패가 없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잘 모르실 지도 모르지만 교토의 시치미는 사실 대단히 역사가 깁니다. 에도 시대에 교토에 살고 있었던 사람들은 한방약을 가는 약연을 사용해서 고추를 갈았습니다. 그것이 나가노까지 전해졌고, 나가노에서 일본 전국으로 확대된 것이 시치미의 시작입니다. 시치미의 호칭도 교토에서 붙여졌습니다.

일본에서 제일 매운 이치미와 시치미 ‘오차노코사이사이’2
언덕 위에 있는 이 가게도 교토에서 시치미를 파는 전통 깊은 가게 중 한곳입니다. 시치미뿐만 아니라 라유도 놓여 있는데, 감자칩이나 흰밥과도 잘 어울립니다.

일본에서 제일 매운 이치미와 시치미 ‘오차노코사이사이’3
밥 위에 라유를 뿌린 것을 시식해 보니 본고장의 매콤함이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별사탕 ‘산겐자카 마룬’

세계에서 가장 작은 별사탕 ‘산겐자카 마룬’
세계에서 가장 작은 별사탕 ‘산겐자카 마룬’2
세계에서 가장 작은 별사탕 ‘산겐자카 마룬’3
일본에서 가장 매운 시치미점 맞은편에 있는 가게입니다. 저는 다도에 흥미가 있고, 그에 대한 지식도 약간 있습니다. 다도를 할 때는 단것을 먹습니다만, 그 단것 중에는 별사탕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교토의 별사탕은 정말 유명한데, 이 가게에도 많은 종류의 별사탕이 놓여 있었습니다. 또, 세계에서 가장 작은 별사탕도 있었습니다. 정말 귀엽죠? 귀여운 것이라면 꼼짝 못하는 많은 기모노 차림의 여성들이 이 귀여운 별사탕을 사기 위해 이 가게를 방문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통 깊은 일본풍 잡화점 ‘구로치쿠’

전통 깊은 일본풍 잡화점 ‘구로치쿠’
마찬가지로 산겐자카에 있는 일본풍 잡화점 ‘구로치쿠’는 세이류엔 내에 있습니다. 가게는 교토의 전통적인 나가야 속에 있으며, 내장도 교토풍 디자인입니다. 쇼핑을 하면서 교토의 고풍적인 분위기도 느낄 수 있습니다.

전통 깊은 일본풍 잡화점 ‘구로치쿠’2
일본식 고체 향수, 향기에서 교토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작아서 가지고 다니기에도 편리합니다.

전통 깊은 일본풍 잡화점 ‘구로치쿠’3
교토의 소재만을 사용해 만든 핸드크림. 교토 야채 엑기스. 차 엑기스, 일본 술 엑기스 등을 사용하여 만듭니다.

소개해 드린 선물은 어떠셨어요? 교토만의 장점을 느낄 수 있으셨나요? 기요미즈데라를 관광하고, 교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장소에서 선물 쇼핑. 일본에서 가장 매운 시치미도 직접 체험해 보고 싶지는 않으세요?

‘곤약샤봉 교토 기요미즈 본점’
●교토부 교토시 히가시야마구 기요미즈 3-340-3 시영버스
●0120-808-469 [전화 접수 평일/10:00∼17:30(토/일/공휴일 제외)]
●10:00∼18:00
●연중무휴
●‘기요미즈미치’ 도보 약 7분

‘오차노코사이사이 산겐자카 본점’
●교토시 히가시야마구 기요미즈 3초메 316-4
●0120-831-314
●9:00∼18:00
※2017년3월25일~4월9일 기간 동안은 21:00까지 영업
●연중무휴

‘산겐자카 마룬’
●교토시 히가시야마구 기요미즈 3초메 317-1(산겐자카 돌층계 도중)
●075-533-2005
●10:00-18:00

‘구로치쿠 세이류엔점’
●교토시 히가시야마구 기요미즈 3초메 334 세이류엔 내
●075-532-5959

※2018년 2월 14일 시점의 정보입니다. 방문하실 때는 직접 가게에 문의하신 후 방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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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착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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