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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카쿠지 주변의 추천 명소를 소개합니다.

2018.03.13

긴카쿠지 주변의 추천 명소를 소개합니다.
저는 수없이 많이 교토에 왔었는데, 교토에는 올 때마다 항상 새로운 발견이 있습니다. 이번에 친구가 중국에서 놀러 와서 일본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교토에 놀러 왔습니다. 교토는 일본의 옛 도시이며, 중요 문화재와 국보도 많으니까요. 이날의 목적지는 세계유산 중 하나로, 관광객이 킨긴카쿠지(금각사)보다 적은 긴카쿠지(은각사). 이번에는 그 주변에서 발견한 추천 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긴카쿠지 주변의 추천 명소를 소개합니다.
교토역에서 긴카쿠지까지는 버스로 갈 수 있습니다. 교토역에서 출발하여 긴카쿠지까지 가는 버스를 타는 버스정류장이 교토역 앞에 있습니다. A 타는곳에서는 긴카쿠지로 가는 버스 수도 많습니다. 버스정류장 옆에 있는 자판기에서 교토버스 1일 승차권 카드를 구입하면 하루 동안 무제한으로 편리하게 버스를 승하차할 수 있습니다. 올해 3월 이후에는 지하철과 버스를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1일권이 판매될 예정입니다. 그렇게 되면 일본여행에서 교토를 방문할 때 더욱 편리해질 것입니다.

긴카쿠지 참배길에서 발견한 추천 명소

긴카쿠지 참배길에서 발견한 추천 명소
약 40분 정도 버스를 타고 가 내린 순간 보인 것은 인력거꾼이었습니다. 일본에는 각지의 관광 명소에 인력거가 있는 곳이 많습니다만, 이 교토의 인력거꾼은 상당히 멋진 청년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시간 사정상 타지 못했지만,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여러분께 꼭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긴카쿠지 참배길에서 발견한 추천 명소2
긴카쿠지 참배길에서 발견한 추천 명소3
이곳은 긴카쿠지의 참배길입니다. 긴카쿠지의 정식명칭은 히가시야마지쇼지입니다. 기초는 일본의 아시카가 요시마사(足利義政)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긴카쿠지의 문으로 가는 약 300미터가 참배길입니다. 양쪽에 기념품과 선물 등을 파는 가게들이 줄지어 서 있어, 이것 저것 먹어 보며 걸을 수 있습니다. 모든 곳이 긴 역사를 가진 유명한 가게들입니다. 오늘은 우연히 기모노를 입고 걷고 있는 여성을 보았는데 왠지 부러웠습니다. 만약 기회가 되면 저도 기모노를 입고 이 길을 걸어보고 싶습니다. 또, 참배길에 있는 가게들에서는 서비스로 차를 제공해 줍니다. 피곤하다면 앉아서 쉬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긴카쿠지 참배길에서 발견한 추천 명소4
참배길에 있는 가게에서 여러 가지 특색 있는 선물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을 여러분께도 소개해 드릴게요. 이것은 얼핏 보고 녹차라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실은 차 성분이 든 페이스 마스크였습니다.
차 엑기스가 들어 있는 것이 정말 교토다운 것 같습니다.

긴카쿠지 참배길에서 발견한 추천 명소5
그 외 이 일본풍 고유 무늬의 접이식 에코 백도 추천품입니다. 실용적이고, 가격도 적당해서 1,000엔 전후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참배길에 있는 대부분의 가게에서 주요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철학의 길”에서 인생에 대해 생각해 보았는데……

“철학의 길”에서 인생에 대해 생각해 보았는데……
철학의 길은 히가시야마 산기슭을 흐르는 소스이(인공수로)를 따라 나 있는 약 1.5킬로미터의 좁은 길입니다. 일본의 길 100선으로도 선정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철학자 니시다 기타로(西田幾多郎)가 산책을 하며 사색에 빠졌던 곳이라고 합니다. 양쪽 편의 벚나무는 화가 하시모토 간세쓰(橋本関雪)의 부인이 기증한 것으로, 봄에는 간세쓰 벚꽃이 피어 벚꽃 터널이 만들어집니다. 벚꽃이 흩날려 꽃잎이 강에 떨어지면 또 다른 표정의 길을 볼 수 있습니다.

“철학의 길”에서 인생에 대해 생각해 보았는데……2
이 철학의 길은 교토에서 산책을 즐기기에 아주 좋습니다. 가을 단풍 명소로도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이 철학의 길을 걸으며 사색이 깊어지면 인생을 깨달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먹을 것을 좋아하는 제 머릿속을 채운 것은 산책 후에 뭘 먹을까? 하는 생각뿐이었습니다…….

긴카쿠지 근처에서 미식의 진수를 발견!?

긴카쿠지 근처에서 미식의 진수를 발견!?
철학의 길을 산책하고 나니 약간 배가 고파졌습니다. 철학이 아니라 맛있는 것을 생각했더니 마침 우동집이 눈에 띄어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소개해 드릴게요. 이곳은 ‘오멘’이라고 하는 군마현에서 시작된 가게입니다. 교토에 여러 개의 매장이 있는데, 이번에 방문한 곳은 철학의 길 바로 옆에 있는 본점입니다. 가게 모습은 교토풍 건물로, 1967년에 세워져 약 50년의 역사를 가진 건물입니다. 가게주인은 군마의 우동을 교토로 가지고 와서 이 우동집을 운영해 왔습니다. 그 당시 근처에 살고 있던 많은 도예가들이 자주 이곳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긴카쿠지 근처에서 미식의 진수를 발견!?2
‘오멘’의 우동은 일본산 밀만을 사용하며, 흔히 사용하는 오스트레일리아산 밀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 차이는 면의 식감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매장 내는 일본풍으로, 모두 다다미에 앉아 우동을 먹고 있었습니다.

긴카쿠지 근처에서 미식의 진수를 발견!?3
우리는 벽 선반에 많은 술병이 놓여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궁금해서 물어 봤더니 옛날 이곳에 자주 오던 많은 도예가들이 자신의 작품인 술병을 가져와서는 술을 마시며 우동을 먹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에는 그런 것이 유행이었던 걸까요?

50년 전에는 젊었던 도예가들도 지금은 70대, 80대가 되었고, 유명해져서 매장 내에 남겨진 작품 중에는 현재 대단히 가치가 높은 것도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우동을 먹을 때에는 도예작품을 함께 감상해 보는 것도 잊지 마세요.

긴카쿠지 근처에서 미식의 진수를 발견!?4
점장인 다니구치씨가 정성을 들여 양념과 고명을 보기 좋게 담는 모습입니다. 소재는 그 계절의 제철 식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계절에 따라 다른 것이 제공됩니다. 물론 스탠더드 세트 이외에 튀김 등을 추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해외에서 오신 관광객을 위해서 영어 메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긴카쿠지 근처에서 미식의 진수를 발견!?5
찍어 먹는 국물에 자신이 좋아하는 양념 및 고명을 넣고, 그 국물에 찍어가며 우동을 한입 한입 입 속에 넣으면 면과 야채의 풍부한 맛이 입안 가득 느껴집니다.

이번에는 긴카쿠지 주변의 추천 명소를 소개해 드렸는데 뭔가 도움이 되는 정보가 있으셨나요? 쇼핑, 먹거리, 심오한 장소 모두 1번씩 만끽해 보았습니다. 또, 다음에도 새롭게 발견한 것이 있으면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멘’ OMEN
●교토시 사쿄구 긴카쿠지 바스풀 남쪽 옆
●075-771-8994
http://www.omen.co.jp/shopinfo.html
●11:00-21:00(주문 마감 20:30)
※2월 매주 목요일 정기 휴무
※1F 자시키 34석, 카운터 8석, 2F 테이블 40석
※전 좌석 금연

※2018년 2월 14일 시점의 정보입니다. 방문하실 때는 직접 가게에 문의하신 후 방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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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착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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